사랑은 결국 민낯과 나체를 보는 일이다. 그 사람의 모든 치부와 단점까지 속속들이 알게된다. 어떤 성향이고 어떤 태도로 삶을 살아왔고, 앞으로 어떤 삶을 살아갈지가 들어온다.
"사람이 온다는 것은 그 사람의 인생이 온다는 뜻이다"와 같은 말도 있지 않은가. 쉽게 하는 오류나 실수는 과거의 일들을 숨기는 것이다. 과거의 연애에 대해 아예 말하지 않는다 던가, 성적인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을 부끄러워한다.
나의 남자친구는 반경 2km이내에 아무도 없어도 손잡는것 이상의 스킨십을 하지 않는다. 그는 그것이 다른 사람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하는 거라고 생각한다. 공공장소에서 진한 애정을 펼치는 것은 당연히 불편한 일이지만 가벼운 포옹이나 뽀뽀 정도는 애정의 표현으로 좋게 볼 수 있지 않을까? 다른 문화권에서는 아예 인사로 취급되기도 하는데 그는 완강했다.
나는 그를 이해시키기 위해 사랑은 아가페적 사랑(부모가 자녀에게 주는 사랑), 에로스적 사랑(성적인 쾌락을 위한 사랑), 필리아적 사랑(친구같은 우정)이다. 우리는 공공장소에서 아가페나 필리아를 보면 자연스레 웃음짓게 된다. 너무나도 자연스럽고 친근한 표현이다. 자녀를 포옹하고, 자녀의 손을 잡고, 친한 친구에게 팔짱이나 어깨를 기대는 장면들은 마음을 따듯하게 한다. 왜 에로스 표현에서는 눈쌀을 찌푸리는 걸까?
"너는 못해서 눈꼴 사나운거 아니야?"라고 남자친구에게 물어보니 귀까지 빨개졌다. 그는 친구들이 곁에 있으면 단둘이 있을때는 잘 받아먹던 쌈도 안받아 먹는다. 남녀칠세부동석도 아니고 갑자기 낯을 가린다. 문화적인 차이가 분명히 있겠지, 유교적 사상이나 불교적 사상에서 애처가는 팔불출이라며 놀림당하기 일쑤이다.
하지만 진정한 사랑 표현이란 서로가 서로에게 언제든 기대고 만질 수 있도록 허란한다는 것에서 나오지 않나? 연인들이 마트에서 장을 보며 서로 포옹하는 모습, 짧은 뽀뽀하는 모습, 하트모양이 보이면 굳이 굳이 상대를 불러서 "널 향한 내마음이야"라며 말하는 모습을 나는 눈꼴 시리지 않고 오히려 행복하게 본다. 나도 저런 사랑을 해야지, 누가 뭐래도 항상 사랑을 선택하는 것, 어떤 단점과 및낯과 나체를 보더라도 사랑하기로 선택하는 것이 사랑을 유지시키는 방법이다.
내가 마음 속에 힘들고 이 관계에 대한 믿음이 없고 불안하더라도 "사랑해"라는 말을 꾸준히 할 수 있는 마음이야 말로 진정한 사랑이라고 생각한다. 진정 상대방을 믿으면 왜 그런 마음인지 설명하고 이해받고 함께 관계를 다지기 위한 방법들을 모색할 수 있다.
대화가 안통하고, 대화를 피하고, 동굴로 들어가버리는 회피형들에게는 기다림이 필요하다. 그들이 동굴밖을 나올때 까지 밖에서 대기해줄 든든한 보디가드가 필요하다. 비록 기다리는 마음이 힘들더라도 그냥 꾸준히 안정적으로 사랑을 주어서 안정형으로 바뀔 수 있도록 돕는 사람이 되는 길 밖에 없다.
과거의 연애를 이야기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직 생각정리가 안되고 감정 정리가 안된것이다. 그래서 말로 꺼낼 수 도 없고 이야기하는 것조차 힘들어한다. 나만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 그 관계에서 내가 배운 것은 뭔지, 상대에게 배운 점은 무엇인지, 함께한 시간에 감사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요즘은 혼인신고를 안하는 추세이다. 그랫서 그냥 가족 친구들 모아 놓고 식사를 하며 결혼했다고 이야기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다가 깨지면 그 사람은 결혼해본 경험이 없는 사람이 되어버린다. 이걸 사실대로 처음부터 별것 아닌것 처럼 이야기하면 아무 문제가 없다. 그 사람의 정신과 마음, 생각, 말이 모두 동일하게 정리되었다는 말이니까... 근데 이걸 숨기고 이야기하기를 꺼린다? 정리도 안되고 회피만 하고픈 처량한 동물에 불과하다. 남성들의 경우 감정을 숨기라는 교육을 너무 어렸을때 부터 받아서 감정을 인식하는 것이 어렵다. 하지만 서울대에서 쓴 감정단어랑은 결국 민낯과 나체를 보는 일이다. 그 사람의 모든 치부와 단점까지 속속들이 알게된다. 어떤 성향이고 어떤 태도로 삶을 살아왔고, 앞으로 어떤 삶을 살아갈지가 들어온다.
"사람이 온다는 것은 그 사람의 인생이 온다는 뜻이다"와 같은 말도 있지 않은가. 쉽게 하는 오류나 실수는 과거의 일들을 숨기는 것이다. 과거의 연애에 대해 아예 말하지 않는다 던가, 성적인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을 부끄러워한다.
나의 남자친구는 반경 2km이내에 아무도 없어도 손잡는것 이상의 스킨십을 하지 않는다. 그는 그것이 다른 사람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하는 거라고 생각한다. 공공장소에서 진한 애정을 펼치는 것은 당연히 불편한 일이지만 가벼운 포옹이나 뽀뽀 정도는 애정의 표현으로 좋게 볼 수 있지 않을까? 다른 문화권에서는 아예 인사로 취급되기도 하는데 그는 완강했다.
나는 그를 이해시키기 위해 사랑은 아가페적 사랑(부모가 자녀에게 주는 사랑), 에로스적 사랑(성적인 쾌락을 위한 사랑), 필리아적 사랑(친구같은 우정)이다. 우리는 공공장소에서 아가페나 필리아를 보면 자연스레 웃음짓게 된다. 너무나도 자연스럽고 친근한 표현이다. 자녀를 포옹하고, 자녀의 손을 잡고, 친한 친구에게 팔짱이나 어깨를 기대는 장면들은 마음을 따듯하게 한다. 왜 에로스 표현에서는 눈쌀을 찌푸리는 걸까?
"너는 못해서 눈꼴 사나운거 아니야?"라고 남자친구에게 물어보니 귀까지 빨개졌다. 그는 친구들이 곁에 있으면 단둘이 있을때는 잘 받아먹던 쌈도 안받아 먹는다. 남녀칠세부동석도 아니고 갑자기 낯을 가린다. 문화적인 차이가 분명히 있겠지, 유교적 사상이나 불교적 사상에서 애처가는 팔불출이라며 놀림당하기 일쑤이다.
하지만 진정한 사랑 표현이란 서로가 서로에게 언제든 기대고 만질 수 있도록 허란한다는 것에서 나오지 않나? 연인들이 마트에서 장을 보며 서로 포옹하는 모습, 짧은 뽀뽀하는 모습, 하트모양이 보이면 굳이 굳이 상대를 불러서 "널 향한 내마음이야"라며 말하는 모습을 나는 눈꼴 시리지 않고 오히려 행복하게 본다. 나도 저런 사랑을 해야지, 누가 뭐래도 항상 사랑을 선택하는 것, 어떤 단점과 및낯과 나체를 보더라도 사랑하기로 선택하는 것이 사랑을 유지시키는 방법이다.
내가 마음 속에 힘들고 이 관계에 대한 믿음이 없고 불안하더라도 "사랑해"라는 말을 꾸준히 할 수 있는 마음이야 말로 진정한 사랑이라고 생각한다. 진정 상대방을 믿으면 왜 그런 마음인지 설명하고 이해받고 함께 관계를 다지기 위한 방법들을 모색할 수 있다.
대화가 안통하고, 대화를 피하고, 동굴로 들어가버리는 회피형들에게는 기다림이 필요하다. 그들이 동굴밖을 나올때 까지 밖에서 대기해줄 든든한 보디가드가 필요하다. 비록 기다리는 마음이 힘들더라도 그냥 꾸준히 안정적으로 사랑을 주어서 안정형으로 바뀔 수 있도록 돕는 사람이 되는 길 밖에 없다.
과거의 연애를 이야기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직 생각정리가 안되고 감정 정리가 안된것이다. 그래서 말로 꺼낼 수 도 없고 이야기하는 것조차 힘들어한다. 나만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 그 관계에서 내가 배운 것은 뭔지, 상대에게 배운 점은 무엇인지, 함께한 시간에 감사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요즘은 혼인신고를 안하는 추세이다. 그랫서 그냥 가족 친구들 모아 놓고 식사를 하며 결혼했다고 이야기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다가 깨지면 그 사람은 결혼해본 경험이 없는 사람이 되어버린다. 이걸 사실대로 처음부터 별것 아닌것 처럼 이야기하면 아무 문제가 없다. 그 사람의 정신과 마음, 생각, 말이 모두 동일하게 정리되었다는 말이니까... 근데 이걸 숨기고 이야기하기를 꺼린다? 정리도 안되고 회피만 하고픈 처량한 동물에 불과하다. 남성들의 경우 감정을 숨기라는 교육을 너무 어렸을때 부터 받아서 감정을 인식하는 것이 어렵다. 하지만 서울대에서 쓴 감정단어 400가지를 읽던, <검은 감정> 책을 읽던 자신의 감정에 정확한 이름을 붙일 줄 알아야한다. 그래야 다음 감정으로 넘어갈 수 있다. 쓰레기를 계속 마음에 담아두면 그건 냄새나고 썪어가니까 우리 마음의 감정들을 제때 제때 처리해 주어야한다. 비록 부정적인 감정이어도 그냥 알아봐주기만 기다리는 것일 뿐이다. 충분히 울고, 충분히 애도하고, 충분히 보내지 않을 편지도 써보고, 충분히 갑갑해도 해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제야 남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말할 수 있고 정리가 된다.
충돌이 있으면 동굴에 들어가는 남자친구가 있다. 나도 첫 연애때 그런 적이 있다. 3일만 시간을 달라고 했는데 새벽 3시에 "너없으면 안돼" 하고 연락을 해버렸다. 잠못 이루던 전 남친도 바로 답을 해주었다. 현 남친도 마찬가지였다. "우리 시간을 갖자" "얼마나?" "3일" "알겠어, 건강 잘 챙기고 밥 잘 먹어"
하루만에 아무렇지 않은 듯 연락이 왔다.
서로의 과거이야기를 하지 말자던 약속을 깨버려서 화가 난 건지,
자신의 뜻대로 스킨십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화가 난 건지
모르겠다.
그래도 그는 연락을 했고 난 그걸 사랑으로 받아들였다. 그는 나에게 사랑한다고 하지 않았지만 나는 약속했던 대로 잠자기전 "사랑해"라고 카톡을 보냈다. 나는 아직은 그를 놓아주기에는 이르기에 그를 사랑하기로 선택한 것이다. 그가 어떤 상황이든 나는 그런 선택을 내렸다.
스킨십의 차이도 참 할말이 많다.
남성들마다 스킨십에 대한 생각이 많이 다르다.
*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쓰는 정도
개방적
-주변에 사람 없으면 키스 정도야,
-나의 사랑하는 사람인데 손잡고, 허그하고, 뽀뽀하는 게 어때서?
-스킨십은 서로의 건강에 좋대!
-사람 있던 말던 다들 더 할텐데 뭐,
-자동차는 개인공간이니까 자동차 안에서는 뭐든 다 돼
-개인 공간 외에서는 절대로 안돼
-집이나 호텔, 모텔에서만 하는 거야.
폐쇄적
*성에 관한 생각
상호보완적
-섹스할 기회가 있으면 그냥 하면 되지
-섹스는 서로가 서로를 행복하고 흥분하게 하는 것이다.
-섹스는 서로의 본질을 꿰뚫는 것이기에 서로 나체로 차근차근 단계를 밞아 나가야해.
-섹스를 위해 자궁경부암 접종이나 비뇨기과, 산부인과 등을 지속적으로 방문한다.
-섹스는 몸과 영혼을 나누는 것이니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랑만 할래
-사귀어야지만 섹스나 스킨십 할 수 있어.
-내 여자친구가 싫어하니 성매매나 여성이 있는 노래방은 안갈거야.
-내 몸은 소중하니까 그만큼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에게 내 몸을 맡길거야
-서로를 좋게 만들기 위한 거니까 솔직한 대화가 좋다.
-섹스를 못하고는 배길 수 없는 분위기와 상황을 설계하고 그 안에서 사랑의 감정을 맘껏 느낀다.
-섹스어필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자신의 매력 뽐내기이다. 예쁜 속옷, 고혹적인 몸짓, 윙크, 혀 놀림 등등
-섹스는 상대의 사랑을 확인하는 용도이다.
-섹스는 그냥 각자가 제 역할만 하면 된다.
-섹스는 전희, 후희보다 본 단계만 중요하다.
-섹스를 안하는 것은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섹스는 속옷만 내리고 대충 해버리면 되는 것이다.
-섹스는 잘 느끼기 위해 피임을 하지 않아도 된다.
-섹스를 안할 거면 연애할 이유가 없다.
-섹스를 로맨틱하게 할 필요가 있나? 그냥 하면 되지
-섹스는 몸만 섞는 거니까 섹스파트너 있어도 상관없어.
-섹스하지 않으면 사귀는게 아니야.
-섹스에 대한 이야기는 부끄러워서 안해
이기적
개방성, 문화, 교육 등에 따라 다르다.
비슷한 생각을 갖는 사람을 찾기가 힘들다.
스킨십에 대한 생각은 개방적인데 성관계에 대한 생각은 이기적이라면 바람둥이가 되버리는 것이다. 스킨십에 대한 생각은 개방적인데 성관계에 대한 생각은 상호보완적이라면 이기적인 연인을 설득해야한다.
실패한 연애가 아니라 지금의 연애를 위한 배움들이다. 결국
나는 과거의 연인에게서 좋은 점들을 가지고 와서 지금 현 연인에게 적용하고 있다.
과거의 연인 속썩이던 것을 그대로 현 연인에게 당하고 있다.
나도 저런때가 있었지... 이럴 뿐
내가 나를 사랑하는 것에는 변함이 없다. 상대가 동굴에 들어가든, 나와 헤어지자고 하든
난 짚신보다는 나은 존재니까 내 짝을 찾을 것이다.
그 짝을 찾기 위해 지금 순간순간 최선을 다해 나는 사랑을 선택하고 있다.
진정한 짝이 왔을 때 쉽게 놓치지 않을 힘을 기르는 중이다.
그게 당신일지 아닐지 함께 알아보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