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는 글

읽을 수록 내 몸에 대해 더 사랑하게 되고 감사하게 되고 건강해집니다.

by 윌파워오렌지

온 몸에 안 아픈 곳이 없어 내 몸과 한판 떠야겠다고, 따끔하게 한마디 해야겠다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난 내 몸뚱아리 먹어 살리려고 춥지도 덥지도 않게 고생하며 노력중인데 "몸! 넌 왜 협조 안해주냐고?" 따질 작정이었죠. 이왕이면 통째로 전체에게 말하는 것보다 하나씩 하나씩 붙잡아서 쎄게 말하려 했어요. 근데 쓰다보니 생각보다 하는 일이 많더군요. 그냥 있어만 줘도 고맙다, 너도 참 바쁘게 산다, 고맙단 생각이 들었어요.


읽으시면서 이거 나도 되나? 시도해보시면서 내 몸을 체크하실 수도 있고 재미있는 관용구를 보면서 웃을 수도 있고, 얘가 이런 일을 해? 하고 놀라실 수도 있어요.


내 몸이 사랑스러워질거에요. 근육, 신경 등 자세를 바르게 하거나 조금만 신경써도 나아지는 기능의학적 관점을 재밌게 풀어내고 싶었어요. 우리 몸은 가만히 있으면 더 좋아지지는 않거든요. 의식적으로 노력한만큼 좋아지죠. 코가 막히고, 등, 어깨, 목, 머리가 아프면 요가, 필라테스, 스트레칭을 해보면 운동하는 시간만큼은 코가 뚫린 듯한 느낌이 들거에요.


내 생각이 그렇게 부정적이거나 삶이 힘든 것도 아닌데 난 그냥 살아있고 깨어 있는 모든 순간이 염증이나 독소를 만드는 시간처럼 느껴졌어요. 어느 순간 이런 생각이 자연스레 들더라구요. 차라리 존재하지 않는 편이 더 이득이겠다. 삶의 질이랄 것도 없는 지금 이 상황을 타개할 방법은 그것 뿐이다. 그럼에도 제가 살아있는 이유는 삶의 기쁨과 평안이 극히 소수일지언정 다 누려보고 싶은 욕심 덕이겠죠. 지금 아프고 힘든 걸 참는 이유는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걸 알기 때문이죠. 분명 나아질 거에요. 물리적으로 노쇠하고 늙어가더라도 삶을 바라보는 시선이 그만큼 더 삶을 선물로 따듯하게 바라볼 수 있을 거에요. 그러길 바라요. 저처럼 몸이 아파서 죽음에 대해 자주 생각하게 된다면 죽음을 준비하게 되죠. 사전연명의료의향서도 작성 해두고, 장기 기증에 대한 의지도 표명했구요. 죽임이 가깝지도 멀지도 않다는 것을 느끼며 인생을 사는 것 처럼 살아보고 싶어요.


난 살아있다고! 일을 하며, 삶을 즐기며 맘껏 삶을 누리고 싶었어요.


건강에 관한 관심이 커지면 커질 수록 온갖 의사들의 책을 읽으면 읽을 수록 나에게 맞는 책, 내 몸을 사랑할 수 있게 하는 책에 대한 필요성이 커졌다. 내가 만들면 되지 라는 마음으로 한자 한자 적어봅니다.


<일러두기>


내 몸에게 이 책을 읽어줄 때는 강요하거나 다그치듯이 너무 빨리 후루룩 넘겨보는 것보다 내 몸의 부분 하나하나에 온 신경을 집중해서 함께 읽어보세요. 생각보다 많은 일을 해서 몸에 대한 감사함도 생기고, 원래 잘 하던 일도 칭찬? 격려? 알아봐주어 더 잘할거에요. 사람마다 몸은 정말 다릅니다. 평생 함께 해온 몸이지만 몸을 알아차리고 몸이 하는 말, 좋아하는 것, 신호, 통증을 보낼 정도로 나에게 알려주고자 하는 걸 찾아보자구요. 내 몸은 내가 아는 것보다더 더 외부에 민감하고 날 더 보호하고, 평온하고 안정되게 만들고 싶어한답니다. 몸의 신호를 받아들이고 아끼고 보듬어주자구요. 몸은 우리하기 나름이에요. 이목구비, DNA 바꿀 수 없는게 많지만 몸의 모양은 내가 운동하고 자세를 신경쓰는 만큼 바뀌더라구요. 몸은 거짓말 하지 않아요.


이 책은 순서에 맞게 읽을 필요가 없습니다.


지금 사랑하고 아끼고 싶은 몸 부분 부터 읽어도 상관없어요.

Gemini_Generated_Image_mq6ggymq6ggymq6g.png <제미나이 생성, 건강한 자세와 몸>

<목차>


나의 눈


나의 코


나의 입, 혀


나의 귀


나의 얼굴


나의 머리


나의 목


나의 어깨


나의 팔, 팔뚝, 팔꿈치


나의 손


나의 손목


나의 허리


나의 엉덩이


나의 허벅지, 종아리


나의 다리


나의 무릎


나의 발목


나의 발


나의 배


나의 가슴


나의 등


나의 턱


나의 이빨


나의 심장


나의 마음


나의 순환


나의 배출


나의 수면


나의 영양


나의 온도


나의 습도


<이 글은 어떤 의학적 지식도 포함되어있지 않습니다. 대중적으로 알려진 내용으로 수정이 필요하다면 알려주세요.>


<이 글을 쓰며 참고한 책들>

몸이 아니라고 말할 때(당신의 감정은 어떻게 병이 되는가), 가보 마테

질병은 없다, 제프리 S 블랜드

환자혁명(약과 병원에 의존했던 건강주권을 회복하라), 조한경

통증과 염증을 동시에 잡는 송약사의 영양소 요법, 송정숙

필링 굿(Feeling Good), 데이비드 번즈

기능의학 서적들

몸의 신호

위키백과 낱말사전

몸 인포그래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