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가 조심스레 써본 글:)
감성형(FP), 사고형(TJ)
"MBTI" .. 혹시 그대는 TJ 인가요?
있잖아,
내가 속이 상해서 땅굴을 파고 있을 때는, 공감을 많이 해주라.
조언은 내가 원할 때만 해주면 안 될까? 너의 공감만으로도 이미 해답을 찾고 회복되어가.
나는 사실 너의 말이나 표정, 분위기에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어.
그러니 감정보다 논리만 앞세우지 말아 줘.
가끔 말수가 적은 내 모습이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어.
수줍어 그런 거니 오해하지 말아줘.. 화난 것이 아니야.
그리고 일할 때는 자유로움을 추구해서 창작하는 것이 좋아.
계획적으로 똑같은 건 내가 원하는 작업 스타일이 아니야.
나는 감정 조절에 약한 편이야.
아주 가끔은, 터지는 슬픔을 못 참고 갑자기 소리 내며 울거나 방언을 터트릴 수 있어(너무 놀라지 안 아도 돼)
이런 나와 조화롭게 어울려주라.
나답게, 그리고 너와 잘 지내고 싶어서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