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 전시회 - 갤러리 현대

마녀아줌마의 세상

by Stella

요즘 듣는 아크릴 수업 선생님의 개인전에 가는 길에 갤러리현대에 들러 김민정 작가의 전시회를 보았다. 추상화는 언제나 항상 늘 어렵고 나와는 거리가 아주 먼 회화였으나 요즘은 생각이 살짝 변해서, 고요한 추상화에는 관심이 간다. 계기가 되었던 건 석난희 작가와 얼마 전에 보았던 김창렬 작가의 작품이었다. 특히 김창렬 작가의 물방울 시리즈는 너무 유명해서 그냥 그런가부다 했었는데 전시장에 상영 중이던 작가의 독백 영상을 보고 나니 이해가 좀 더 되는 듯 했다. 김민정 작가의 영상도 작품 이해에 도움이 되었다. 앞으로는영상이 있으며 반드시 볼 생각이다.

김민정 작가는 한지를 그을리는 방식으로 작업을 한다고 하는데, 느낌이 넘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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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작품들은 산이나 바다처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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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왼쪽 작품의 작은 방울들이 마치 봄에 꼬물거리는 생명처럼 귀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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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작품들은 마치 우주 같기도 하고...^^ ... 내 맘대로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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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시에서 떠오르는 건, 고요함, 평온함, 명상... 내게는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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