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별오름 & 돌문화공원

마녀 아줌마의 세상구경

by Stella

우도 다녀온 다음날 일정은 새별오름과 돌문화 공원이었다. 거리상으로 따지자면 그날 오후 애월 숙소로 옮긴다음에 가는 게 맞고, 그 숙소에서 새별오름에 가는 버스도 있으나 그 다음에 갈만한 장소와의 버스 연계가 좋지 않아서 그냥 제주터미널->새별오름->다시 복귀->두번째 갈만한 곳 순서가 맞는 것 같았다.


아무리 피곤해도 늦잠자는 게 불가능한 새벽 도깨비 마녀아줌마, 여전히 이른 새벽 일어나 주섬주섬 준비하고 역시나 첫 버스(282번)를 이용했다. 이른 아침이어서 정말 한적했지만 나처럼 일찍 온 사람들도 꽤 있다.

20251023_065540(1).jpg
20251023_065218(1).jpg
20251023_064909(1).jpg

새별오름 입구는 두 개이다. 가는 방향으로 오른쪽이 동쪽, 왼쪽이 서쪽인데 동쪽 입구가 좀 더 완만하다고 말하지만 그래도 끝부분으로 갈수록 그렇게 완만한 건 아니었다. 나는 동쪽으로 가서 올라가다가 핑크뮬리로 유명한 카페 새빌이 있는 언덕에 들렀다가 새별오름으로 올라갔고, 내려올 때는 서쪽으로 내려왔는데 개인적으로는 동쪽이 더 예뻐서 그냥 동쪽으로 올라갔다 내려와도 괜찮을 것 같았다.


카페 새빌에서 내려다본 풍경이다. 이렇게 이쁘고 이색적이고 이국적인 광경을 볼 수 있다니, 정말 기대 이상이었다.

20251023_071914(1).jpg
20251023_071947(1).jpg
20251023_072622(1).jpg
20251023_072654(1).jpg
20251023_072024(1).jpg

이날 오전에는 날씨가 정말 맑았다. 역광으로 찍어도 이쁘고, 아무렇게나 찍어도 이쁘다...

20251023_073426(1)(1).jpg
20251023_072707(1).jpg
20251023_073534(1).jpg
20251023_073548(1).jpg
20251023_073707(1).jpg

새별오름 올라가면서 찍은 사진들이다. 평온한 날이었으나 바람 하나는 끝내줬다. 멸치 아줌마 날아가는 줄!!!

20251023_075211(2).jpg
20251023_075238(1).jpg
20251023_075222(1) - 복사본.jpg
20251023_075352(1).jpg
20251023_075010(1).jpg

새별오름과 찬조출연한 맑은 하늘과 바람의 하모니...

20251023_082552(1).jpg
20251023_075203(1).jpg
20251023_081614(1).jpg

그렇게 한참 놀다 내려왔고, 다시 제주버스터미널로 돌아가 잠깐 쉰 다음 돌문화공원으로 향했다.


돌문화공원의 경우, 일단 타면 급행버스 기준으로 30분 정도면 갈 수 있을만큼 가까운 것 맞으나, 배차 간격이 좋지 않으므로 시간에 신경을 써야 한다. 그날 갈 때는 131번 급행을 탔고, 돌아올 때는 231 일반버스를 이용했는데, 운 좋게도 오래 기다리지 않았다. 입장료는 성인 5천원이고, 이곳도 아주 넓어서 자세히 둘러보려면 3-4시간은 족히 걸린다.

20251023_105514(1).jpg
20251023_105551(1).jpg
20251023_105910(1).jpg

새별오름 갈때는 하늘이 무조건 맑았던 데에 반해, 오후에는 구름이 많이 꼈다가 다시 맑다가를 반복했는데, 그래도 전반적으로 날씨는 좋은 편이었다.


이곳에 전시된 돌들은 모두 자연이 만들어낸 돌조각품들로서, 인간이 넘볼 수 없는 수준이다.

20251023_110525(1).jpg
20251023_110704(1).jpg
20251023_110545(1).jpg
20251023_110858(1)(1).jpg
20251023_110756(2).jpg

길을 따라 들어가면 거대한 연못(?) 분수(?)같은 구조물이 나오고, 아래쪽으로 가면 돌박물관으로 이어진다.

20251023_111714(1).jpg
20251023_112555(1).jpg
20251023_113131(1).jpg
20251023_113235(1).jpg
20251023_113502(1).jpg
20251023_113245(1).jpg

야외 전시장에도 수많은 돌들이.... 조각가들이 영감을 얻고 싶다면 여길 한번 들러보는 건 어떨까?

20251023_114316(1).jpg
20251023_114236(1).jpg
20251023_114353(1).jpg

그러다가 돌문화 역사산책길로 들어섰다. 여기서 알아두어야 할 건, 산책길로 일단 들어가면 중간에 빠져나올 수 없다는 거고, 그 길이가 상당히 길기 때문에 잘 알아보고 들어가야한다.

20251023_114711(1).jpg
20251023_114849(1).jpg
20251023_115611(1).jpg
20251023_120622(1).jpg
20251023_120054(1).jpg
20251023_121440(1).jpg

사진을 많이 올리지는 않았지만 정말 길고, 가도 가도 계속 뭔가가 나왔다. 돌문화공원에서 두 시간 정도 보낸 것 같다. 좀 피곤하기도 했고, 이날 오후에 제주시내 숙소에서 애월쪽 숙소로 옮겨야 하는데다 애월쪽은 날씨가 훨씬 좋았으므로 일몰을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예정보다 좀 더 이른 시간에 가기로 결정하고 다시 제주시로 돌아갔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우도 한바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