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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도은 약사 Sep 29. 2023

병(암)

병(암)

                                          김도은약사


병나발 불며

정신줄 놓아버려도

어느샌가

옆자리 차지하고


있는


따라오지 말라고

몰래 도망을 쳐도

기어코

같이 가잖다


훌훌 털어버리고

마음 한조각 남기지 않으니


병안은

비어있네





#마음의 찌꺼기를 모두 비우고


웃음으로 채울때


#매일 생기는 #암세포를 이기며


건강하게 살아갈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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