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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도은 약사 Oct 02. 2023

1 삼중음성 유방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계속 3)

보통 #유방암은 #뼈전이 림프 뇌 간 폐등으로 전이가 잘 되는 편이라 걱정이 앞섰다

의사는 , 왜 이런 게 생겼지, 하고는 다음 3개월 뒤 검사 일정만 잡아주었다


#핵의학검사상 검은 점은 #골절이거나 #암이다


나는 항상 최악의 상황을 인정하고 치료에 임하는 편이다


3개월 뒤 그대로 뼈에 2개의 검은 점이 있었고 또 의사는 치료 없이 3개월 뒤 검사 예약만 잡아주었다


난 치료를 선택해야 했다


그러던 중 암전문한의원에서 효과를 보는 분이 있다는 곳을 알게 되어 #침치료와 #증류한약 파동의학으로 치료를 하게 되었다


골절의 가능성도 있어서 # 골밀도검사를 했는데 -3.5로 낮게 나왔다 혹시 모를 미세골절에 대한 Ca, Mg, vitD vitK2 섭취와 골다공증 주사를 맞으면서 한의원 치료를 했다


한의원 치료의 경제적 부담이 커서 #천연영양소 요법은 중지하고 한의원 치료에 집중했다


9개월 뒤 뼈가 깨끗해졌다 하지만 한의원 치료 때문인지 골절치료의 결과인지는 확실히는 알 수 없다(뼈의 조직 검사가 위험해서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마음의 불안감이 없어지고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가면 되는 줄 알았다


음식도 크게 가리지 않았다


한의원 치료는 계속하고 있었기 때문에 정상인으로 생활해도 될 줄 알았다


공교롭게도 집문제로 스트레스가 발생했다


스트레스를 잊어버리는 노력을 했지만 몸이 스트레스에 반응했다


(#스트레스가 발암의 원인임을 한 번 더 알게 되었다)


6개월 뒤, MRI에서 상피내암이 나왔다


수술이 결정되었다


(한의원 치료로 바꾸지 않고 꾸준히 # 천연영양소 요법을 하면 음식관리를 꾸준히 했다면 하는 후회가 있다)


천연영양소를 다시 구입할 시간이 부족해서 먹지 못하고 수술을 했다( 수술의 경험이 있고 이번수술이 좀 더 간단한 수술이라 부담감은 별로 없었다)


수술이 끝나고 정신이 돌아왔을 때 오심 구토 어지럼증이 몰려왔다


2미리의 #암세포 제거의 간단한 수술이었지만 천연영양소를 먹지 못한 #후유증은 크게 다가왔다


수술 후 #상피내암 6미리라는 결과가 나왔다

몇 주 사이에 2미리에서 6미리로 자란 것이다

의사는 6미리는 손가락 요만큼이라며 가볍게 얘기했다 하지만 난 3배로 자란 암세포에 마음을 다잡았다


피내암이 생기는 경험을 겪으면서 내가 얻은 결론은 한번 암환우는 다시 정상인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관리하면서 건강하게 살아가는 것이 목표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후성유전학에서 정상세포가 암세포로 바뀌는데 백일을 잡는다

나는 #상피내암이 생겼으므로 씨앗인 암세포를 다시 정상세포로 돌리는 백일에 돌입했다


천연영양소를 준비하고 마음을 다잡고 즐겁게 생활하면서 다음 검사를 받는 날까지 모든 혈액수치를 정상으로 만들고 건강한 약알칼리 체질개선을 하고 매일 생기는 암세포를 건강한 정상세포로 만드는 시간을 시작했다


1월 말에 재수술을 하고 5월에 검사를 했다 모든 수치가 정상으로 나타났고 암은 보이지 않았으며 종양표지자 수치도 모두 정상 범위였다


이젠 한 번의 실수를 딛고 계속 관리하면서 건강하게 살아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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