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여행 중 - 두 개의 창과 수만 개의 시선
4. 유방암 수술 후 항암화학요법 치료기
집… 집이란 무엇일까? 뭐 하는 것도 그다지 없는데 어째서 매 순간 나는 ‘집에 가고 싶다’를 입에 달고 살까? 하루 중 대부분은 이곳을 떠나 있고, 들어와서 하는 것이라곤 고작 식사하기, 씻기, 고양이랑 놀기, 책 뒤적이기다. 잠자는 시간을 빼면 실 사용 시간은 길어야 4, 5시간 남짓이다. 하루의 1/6을 보내는 게 고작인데 어째서 ‘집 값‘은 그리도
댓글
1
Feb 26. 2025
by
Psyber K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