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원장들을 위한 이그잼플러 윤효주 원장입니다.
언제나 내가 추구하는 학원의 목표였다.
대부분 원장들이 나와 같이 시행착오를 겪으며 배우고 수정하는 과정을 겪는 원장일 거라 생각한다. 학생을 가르쳐보면 공부를 하나를 알려주면 10개를 아는 아이가 있고,
10개를 알려주면 1개를 기억하는 아이도 있다. 그중에 눈에 띄는 아이들은 성적이 중간쯤 하는 아이들인데 반복 수업을 하면 갑자기 우수한 성적을 내는 아이들이 있다.
반복 수업은 잠재력을 키워주는 일이며 학원 운영하면 내가 가장 잘하는 일이기도 하다.
더욱이 20년 학원을 운영하면 트렌드도 반복되고 있다.
20년의 경력동안 뒤처지지 않고 아이들을 가르칠 수 있었던 것은 반복되는 트렌드를 읽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즉, 나의 교육을 놓지 않았다는 것이다.
입시, 영상, 직원교육 등등 원장들이 모이는 모든 곳의 교육은 열심히도 다니며 공부를 했고 잘 되는 학원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나의 학원에 접목시킬 것은 무엇인지? 나에게 필요한 게 있는지? 살피며 배우려 노력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원장의 마인드이지만 그건 혼자 내공을 쌓아가야 할 일이다
많은 교육 중 원장이 놓쳐서는 안 되는 교육이 있다.
1. 틈틈이 입시공부를 해야 한다.
학부모 설명회를 열면 초등학교, 중학교 1학년 학부모들은 아직 멀었다는 생각에 참여를 하지 않는다. 하지만 입시를 정확하게 알아야 초등 때부터 어떤 공부를 해야 하는지? 알 수 있다.
원장도 마찬가지이다.
초보 원장들은 아무리 열심히 입시강의를 들어도 잘 모를 수도 있다.
물론 레버리지를 잘한다는 측면에서 입시컨설팅 하는 것과 연계를 맺거나 고용하면 되는 거 아닌가? 할 수도 있겠지만 복잡한 입시를 디테일하게 까지는 아니어도 학생들과 학부모님들께 방향을 줄 수 있는 것 아닌가?
또한 초등 원장이라 해도 입시는 알아야 트렌드를 읽을 수 있다.
당장 시험을 치를 필요가 없기 때문에 몰라도 된다는 건 사기다.
대입을 알아야 학생들의 로드맵을 짜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위에서 밑으로 내려다보는 공부는 틀리지 않는다.
2. 조직, 경제 트렌드를 알아야 한다.
원장도 나이가 들어간다.
요즘 꼰대라는 말을 듣지 않기 위해 참 열심히 쿨한 척하며 또 다른 허세를 부린다.
MZ세대들과 소통을 잘하고 있는가?
라떼를 외치며 요즘 젊은 친구들은 00 하다.라는 말을 남발하고 있지는 않은가?
이제는 상하 구조의 운영트렌드로 직원을 채용해서 이끌어 갈 수는 없다.
그렇다면 나와 다른 세대들을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 도 공부하고 고민해서 나의 것으로 만들어야 하는 것 아닌가?
경제 파트는 내가 가장 어려워했고 지금도 가장 힘들어하는 부분이다.
어찌 보면 재무 부분, 경제공부를 이제 시작했다 해도 틀리지 않다.
그래서 잘난 척하며 말할 수 없는 부분이긴 하지만~
학원은 인건비만 지출하면 끝날 거 같지만 그렇지 않다.
소소한 많은 비용들이 있다.
또한 절세하는 법, 퇴직금 관련한 노무세법에 대해서도 공부를 해야 한다.
부를 만들고 싶다면 사업가의 마인드를 갖고 학원을 운영하거나~ 그렇지 않다면 학원에서 번 돈으로 투자하는 법도 배워야 한다. 그렇지 않고서는 그냥 밥벌이 원장밖에 되지 못할 뿐이다.
3. 매일같이 쏟아지는 도구들을 익혀야 한다.
요즘은 하루가 다르게 좋은 기술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따라가기 버겁고 무서울 정도이다. 핸드폰 하는 걸 걱정하는 학부모님! 들게 이야기한다.
이제는 도구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니 못하게 하지 마시고 좋은 것들을 할 수 있게 안내하시라고~
정말 관리프로그램에서부터 교육프로그램까지 없는 게 없다.
너무 좋은 프로그램들이 많아서 다 사용해보지 못하고 끝날 때도 많다.
게다가 이제는 조직관리도 외부에서 해도 될 만큼 많은 도구들이 있다.
구글은 필수다. 구글을 모른다면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 여겨도 좋다.
30대들이 사용하는 도구들을 따라가기 위해 참 열심히 달렸다.
하지만 명심하자.
가장 중요한 건 원장의 마인드이다.
그렇지 못하다면 트렌드를 따라가고 있다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기술만 늘어놓는 레버리지 못하고 돈 주고 혼자 다 하는 원장이 되고 말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