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이별이란 말은 없는 거야
너를 보내고 흘린 눈물
검은 한 방울.
마침표가 되어
이제는 미련과 헤어질 시간
차마 씻어내지 못한 눈물
두 방울 세 방울 …
말줄임표가 되어
아직 못다 한 말이 많은데
이내 눈물을 닦으며
흘려보낸 방울, 방울
쉼표가 되어
반짝이는 정수로
잠시 쉬었다,
다시 만나리
친한 친구들이 군대에 가기 시작할 무렵 쓴 글입니다.
영원한 이별은 없다는 믿음으로 완성한 글이기도 합니다.
소통과 생존이라는 두 주제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글쓰기를 꿈꿉니다. 서울에서 나고 자라, 제주도와 대전을 거쳐 다시금 서울에서 일과 삶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