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어디서나 터지는 공공 와이파이
제주생활을 한 달째 이어가고 있는 중. 정확히 이야기하면 20여 일이 지나가고 있다. 얼마 전 TV를 보다가 트래블러라는 프로그램을 보다가 흥미로운 부분이 있었다. 인터넷을 사용하기 위해 와이파이 존에 모여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었다.
현재 나는 가족들이 다 이사 오는 4월 말까지는 차가 없어 뚜벅이 생활을 하고 있는데,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어지간한 거리는 걸어 다니면서 느낀 게 하나 있다. 쿠바보다 잘 터지는 이것!
와이파이(Wi-Fi)
시내 곳곳에서 어렵지 않게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라는 게 생각보다는 신기했다. 서울도 강남, 코엑스 주변 등 사람들이 많이 보이는 곳곳에서 와이파이를 제공하고는 있으나, 제주는 제주 전역에서 어렵지 않게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접속을 위한 AP도 계속 확장을 하고 있는 중이다. 개인적으로는 서울에서 사용하는 와이파이보다 속도도 빠르고, 더 안정적인 것 같다.
제주도의 와이파이 현황
현재 제주도 내에서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는 곳은 이렇게나 많다. 관공서, 관광지, 전통시장, 테마거리, 버스정류장, 올레길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그리고 앞으로도 더 많은 곳에서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AP는 더 늘어날 것이다. 앞으로 1087개소에 AP가 설치되어 인터넷 사용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한다. '21년까지 5,000개소까지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
제주 공공 와이파이 사용법
인터넷을 사용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노트북의 와이파이를 켜고, Jeju Free Wifi를 선택하면 된다. 개인정보 수집에 동의하고, 간단한 개인 신상을 넣으면 사용이 가능하다.
그리고 이동 중에 와이파이를 사용해야 한다면 버스를 탑승하면 된다. 와이파이 리스트에서 버스번호가 붙어있는 와이파이 명칭을 선택하면 된다. 제주도 내 와이파이 사용 가능한 곳 리스트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