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gic carpet ride

by 박재우

마법의 양탄자가 있다면?

어디를 가 볼까,

생각을 하는데
이거다 하고 떠오르는 데가 없다.


다만
출퇴근을 편하게 하겠다,

차비도 굳겠는 걸
하는 생계형 바람들이
염치없이 이어지고 있었다.


램프의 요정이 소원을 묻는다면?

아마도 같이 마법의 양탄자를 타고
어디 목 좋은 땅 보러 다니는 건 아닐지...


언제부턴가

꿈과 소망이

지나치게 현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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