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5일 캐나다 코로나 방역수칙 변화
2월 5일 날짜로 새로 반영된 내용
2020년 11월 19일 자정부터 코로나 전파를 줄이기 위한 모든 행사와 사회적 모임 중지가 시행되었다.
처음에는 12월 23일, 1월 초 그리고 2월 5일이라는 기간이 정해져서 발표된 이 제한은 2020년 2월 5일을 기점으로 더 이상 기한이 정해지지 않은 제한으로 다시 발표되었다.
사람들이 모이는 행사는 당연히 제한이 되지만, 어제까지만 해도 허용되었던, 6명까지 만날 수 있다는 사적인 모임이 오늘부터 전면 금지되었다.
2명 이상 모이는 만남조차 금지라는 정면 승부다.
가족이지만, 같은 주소에 살지 않은 가족은 만나면 안 된다.
아이들의 놀이 모임 또한 정확히 금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허용되는 활동은
산책 - 실외에서 사람들이 만나 모이지 않도록 조심
라이드 - 부모들이 아이들을 차로 학교에 등하교시키는 것
육아 - 조부모님들이 부모를 대신해 아이를 돌보는 것은 허용
공공 수영장과 스케이트장은 행사가 열리 않는 곳으로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한에서 허용
이에 준한다.
그리고 실내 운동 중 격한 운동으로 인한 호흡이 가빠지는 운동을 제외한 정적인 운동들은 여전히 허용된다.
예를 들어, 필라테스, 요가, 스트레칭이나 타이치 등등
그리고 며칠 전부터 중, 고등학교에서 개인의 선택으로 두었던 마스크 착용이 필수조건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여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을 경우 $230불의 벌금이 법적으로 부가된다는 새로운 소식이 전해졌다.
건강상의 문제가 있거나, 인지적, 정신적 장애로 인해 마스크를 사용할 수 없는 사람
스스로 마스크를 벗을 수 없는 사람
만 12세 미만의 아동
청각 장애로 의사소통을 위해 마스크를 벗어야 하는 사람을 제외하고는 마스크는 이제 캐나다에서도 필수품이 되었다.
그리고 그동안 캐나다 안에서는 자유롭던 이동에 제약이 생겨서 서로 다른 주로 이동하는 것들이 조건적인 제한으로 발현되었다.
일이나 건강상의 이유로 꼭 이동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조치이다.
이제 해외에서 캐나다로 들어오는 캐나다 사람들과 여행자들은 돈을 쓸 각오를 하고 들어와야 할 규정이 새로 발표되었다.
2021년 1월 28일에 발표된 이 규정은 항로와 육로를 통해 캐나다로 입국하는 사람들을 제한하기 위한 조치이다.
항공
2021년 2월 4일부터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모든 사람들은 캐나다 공항에서 바로 코로나 검사를 자비로 받아야 한다. 그리고 결과를 기다리는 3일 동안 정부가 지정한 호텔에서 격리를 해야 하는데 이 비용은 약 2천 불이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리고 검사 결과에 따라 호텔 격리 후, 합리적인 격리 조건(격리가 가능한 장소)을 제시한 사람들만 그들이 지정한 격리 장소로 이동하는 것을 허용한다.
캐나다 공항에서 시행되는 코로나 검사는 비행기 탑승전에 하는 코로나 검사과 상관없는 필수 추가 조항이다. 그리고 이 조건에는 제외되는 사항이 존재하지 않는다.
만약 여행자 중, 코로나 결과 양성자가 있거나, 합리적인 격리 조건을 제시하지 못하는 여행자들은 정부가 마련한 시설에서 격리를 계속해야 한다. 이 조건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지 예정이다.
호텔에서 3일간의 격리조치는 아주 한정적인 사람들에게만 제외가 적용될 듯하다.
육로
육로를 통해 캐나다로 들어오는 사람들은 미리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하는 필수조건이 없었지만, 이제는 72시간 전에 검사를 받은 결과지를 들고 입국을 해야만 한다. 하지만 아직 언제 시행이 될지에 대한 사항은 결정되지 않았다.
캐러비안 국가와 멕시코 여행자
필수적인 일이 아니라면 여행을 제한하라는 권고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나라를 찾아 여행을 하던 여행자들은 한동안 캐나다로 입국할 수 없게 되었다. 캐나다 연방정부는 에어캐나다, 웨스트 젯, 썬윙, 에어 트렌셋과 2021년 1월 31일부터 2021년 4월 30일까지 모든 항공을 중단하겠다는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상황에도 불구하고 캐나다로 입국을 앞두고 있으신 분들이 있으면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2021년 2월 22일을 시작으로 공항에서 3일 호텔에 머무르며 격리를 하는 것이 시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