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6세 인생을 시작하는 널 위해
6번째 생일을 축하해
2019년 9월 19일 드디어 막내아들이 6살이 되었다.
작년에 초콜릿 케이크가 아닌 망고 케이크를 샀다고 울었던 아들!
서럽게 울던 모습이 생각나서 이번에는 잊지 않고 초콜릿 케이크로 주문을 했다.(선주문은 10프로 할인)
캠프 간 누나를 기다려 함께 하고자 20일에 함께 생일 저녁을 먹고 생일 선물도 사며 막내만의 특별한 하루를 보내주느라
엄마, 아빠에 누나들, 형까지 바쁘고 긴 하루를 보냈다.
생일 선물을 받기만 하던 아이들이 동생 생일이라고 각자 모아둔 돈을 가지고 선물을 마련하는 모습에 가슴이 찡했다가 너무 대 놓고 선물을 골라 달라는 막둥이의 모습에 어이가 없어서 웃음이 나왔던 하루.
결국 골라온 생일 선물이 다 여자애들이 선호하는 장난감들이라 웃음만 나오게 만드는 녀석.
성향이 그런 건지, 누나들의 영향인지, 바로 위 형의 영향이 미비한 건지, 유독 여자 친구들과 잘 지내는 이 아이는 인형을 좋아하고 모을 수 있는 작은 장난감들을 좋아한다.
생일 케이크에 둘러앉아 축하 노래를 부르고 촛불을 끄고 나면 우리는 함께 눈을 감고 감사 기도를 드린다.
만 6년 전 우리 가정에 선물로 주신 귀한 아이가 6년간 무탈하게 건강하게 잘 자라게 하심에 감사하며 앞으로 일 년간도 잘 키워 달라고 지켜달라고 기도를 드린다.
아이들의 생일마다 꼭 빼놓지 않고 하는 우리의 기도.
내가 엄마로 해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이라고 생각하기에 매년 거르지 않고 해주고 있다.
1학년, 아이들에게 있어서 많은 변화가 생기는 학년이다. 유치원에서는 알파벳을 배웠다면 1학년이 끝날 무렵에는 간단한 책을 읽을 수 있게 되는 큰 변화가 일어나는 1년!
우리 막내의 앞으로의 일 년을 축복하며, 다음 생일까지 건강하게 잘 자라길 다시 한번 기도한다.
아들이 그렇게 바랬던 초코릿 케이크
생일 선물로 고른 Hatch eggs 장난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