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를 의심한다.
나는 언제까지 나로서 살 수 있을까.
그 외에는 괜찮다.
아직 살 만하다.
언제까지인지는 잘 모르겠다.
내가 나를 의심하는데
어떻게 내일을 알까.
그래도 혹여
나를 잊지 않기를 바란다.
나는 우주의 구심점.
내가 살아가는 이유.
부디 나로부터
너무 멀리 가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memory 최호인의 브런치입니다. 여행과 추억을 다듬어 기록하고 문학으로 승화시키려고 노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