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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노라면 Feb 01. 2021

입춘대길

사노라면의 붓끝에 시를 묻혀 캘리 한 조각


벌써 봄이랍니다

예전에 써놓은 입춘대길 포스트가 자주 보이길래 왜 그런가 했더니 입춘이 내일모레입니다.
그래서 또 한 자락 그려봅니다.

입춘대길.
그래야지요.
올봄은 또 이렇게 길해야지요
세상은 아직 어수선해도
겨울은 가고 봄은 오듯이
우리의 마음에도 봄은 와야지요.
그렇게 우리의 마음에 희망은 와야지요.

예전엔 대문마다 써붙이며 소원하던 '입춘대길 건양다경'이었습니다만, 요즘은 잘 보이진 않습니다.
오늘 그린 입춘대길과, 그간의 입춘대길 중 몇 점을 더 올려봅니다.
집 대문마다  붙이진 못하더라도,  여러분의 마음의 대문에 걸려, 희망찬 입춘대길이 열리길 기원해 봅니다.

세상 모든 외로운 곳에도 따스한 봄날이 찾아오길 기원합니다 - 사노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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