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려오는 미얀마의 소식이 심상치 않습니다. 군부로부터의 총상 희생자도 늘어난다고 합니다. 미얀마의 소식에서 가슴 아픈 우리의 80년이 떠오릅니다. 독재자의 무력 앞에 저항하는 시민들의 아픈 희생이 또 반복됩니다 민주주의여 만세를 외치던 뜨거운 그 날이 떠오릅니다.
그들의 민주화를 향한 표시는 저항을 상징하는 세 손가락이라 합니다. 우리나라에서의 오월 그날도 실상을 알려준 외신 기자들과 해외의 관심이 큰 역할도 했습니다 멀리에서나마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그 들의 아픔을 같이 해 주고, 그 들의 버팀을 지켜봐 주고, 그들의 평화로운 정의를 기원해 보는 일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그들이 선택한 공정과 정의가, 그들이 지키려는 민주주의가, 검은 힘에 굴복하지 않고 버티고 이겨내길 응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