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사노라면 Apr 29. 2021

당신이 옳다

사노라면의 붓끝에 시를 묻혀 캘리 한 조각

살다 보면 세상과 관계하게 됩니다.
항상 그렇듯이 세상은 내 맘 같지 않고,
다양한 성향과 의견이 존재합니다.

그러다 보니 상황을 해결하는 식도 사람마다 다 다릅니다.
막무가내로 자기 의견을 몰고 나가 관철시키는 이도 있고,
거절하기 힘들어 수락하고는 나중에  끙끙거리며 속상해하는 스타일도 있고요,
철저한 준비로 많은 자료와 정보를 수집하여 꼼꼼하게 비교 검토하고 계획하지만, 정작 생각 못한 곳에서 일이 틀어져 종종 탈을 내는 이들도 있습니다.
그러게요.
다 우리들 사는 모습입니다.
한때는 저 사람은 왜 저럴까.. 하며 고민도 하고,
나는 왜 이럴까.. 하며 자책도 했습니다.
그러다 보면 내가 또 잘못하지는 않을까 주춤대며 자기 검열에도 빠집니다.

그런데 말이죠.
살다 보니 다 그럽디다.
지나고 보면 다 별거 아닙디다.
다 맞고 다 옳더라고요.
그러니
당신이 옳습니다.
자책하지 말고
후회하지 말고
그저 자신 있게
그저 재미있게
오늘을 사는 겁니다.

나도 옳습니다
당신도 옳습니다
세상이 옳습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세상 모든 이들의 평화를 기원합니다
-사노라면

매거진의 이전글 고수 유감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