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사노라면 Jun 15. 2021

걱정하지 말아요

사노라면의 붓끝에 시를 묻혀 캘리 한 조각

입원을 하고 아직 수술은 진행 못하고 있습니다.

진통제만 맞고 침대에 누워있으니 몸만 더 처지고, 마음만 더 심란해집니다.

이런저런 생각이 꼬리를 뭅니다.

날도 흐려 괜스레 우울해지는 마음이 듭니다.

이러다 안 되겠다 싶어 서둘러 일어나 봅니다.

정신을 좀 차려야겠습니다

몸도 추스르고 마음도 추슬러야겠습니다.


걱정해봐야 해결될 일도 없습니다.

그저 다 잘 될 거라는 생각만 해야겠지요.


걱정을 털어내며, 잘 될 거라는 마음을 다지며 한 글자 적어봅니다.


걱정하지 맙시다.

다 잘 되겠지요.


세상 모든 이들의 평화를 기원합니다

-사노라면

매거진의 이전글 발목 잡는 발목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