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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노라면 Jun 16. 2021

풍경과 바람

사노라면의 붓끝에 시를 묻혀 캘리 한 조각

풍경은 바람에 흔들려 소리를 냅니다.

부는 바람에 맞서지 않습니다.

자는 바람을 탓하지 않습니다.

그저 바람을 지켜봅니다.


마음을 다스려 봅니다

순리의 마음을 생각해 봅니다.

주어진 시간 속에서 오늘의 몫을 생각해 봅니다.

불어주는 바람에

렁~

풍경의 맑은 소리를 생각해 봅니다.


세상 모든 이들의 평화를 기원합니다

- 사노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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