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어의 정의

사노라면의 붓끝에 시를 묻혀 캘리 한 조각

by 사노라면

인류가 사회를 구성하면서 언어가 생기고 단어가 생깁니다.

단어란 공동체의 약속입니다.

밥을 먹자하는데 누군 밥을 먹고, 누군 술을 마시면 안 되는 거죠.

그래서 단어의 사회적 약속은 중요합니다.

밥을 먹자하는데 어떤 이들이 밥상만 보면 시비를 걸고 다니면, 밥때만 되면 불안합니다.

단어가 사회의 안정에 영행을 미치는 거죠.


그렇게 언어는 살아가면서 익어갑니다.

그렇게 언어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그 뜻을 만들어 갑니다.

그렇게 정한 약속의 단어들이 그 본래 의미를 잃어가는 때도 있습니다.

그렇게 정한 상징들의 본래의 의미가 변질되는 일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

우리 인간에 대한 존엄과,

우리 인간들의 사랑과,

우리 인간들의 신뢰에 대한 정의는

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봄엔 꽃이 피고

여름엔 비가 오고

가을에 열매가 열리고

겨울엔 포근히 눈이 내리듯 말입니다.


세상 모든 낮고 외로운 곳에 공정과 정의가 가 닿기를 기대합니다. - 사노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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