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꾼 장사익 님의 콘서트에서 처음 듣고 불 켜지지 않은 객석에서 코끝이 찡해지며 들은 노래입니다.
찾아보니 김형영 님의 글에 곡을 붙였다 합니다.
언뜻, 일제강점기 고려장이라 폄하하던 기로국 풍습이 떠오릅니다.
기 : 棄 버릴 기 로 : 老 노인 로 국 : 國 나라 국 결국 노인을 버리는 나라라는 뜻이고 불경인 『잡보장경(雜寶藏經)』에 언급된 설화 속 나라입니다. 일제 강점기시대에 일본이 우리나라를 폄하하기 위해 이 나라에서 노인을 버린다는 설화가 고려에서 했다는 고려장으로 왜곡되었다 합니다.
울 엄니도 다리가 아프십니다.
몇 해 사이에 갑자기 힘들어지셔 이젠 거동도 편치 않습니다.
울 엄니도 다리가 아프십니다.
몇 해 사이에 갑자기 힘들어지셔 이젠 거동도 편치 않습니다.
올 초에 잠시 집에 오셨다가도 오르락내리락하기 힘든 요즘의 건물 시설 때문에 다니시기도 영 불편하여 본가로 가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