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라면의 붓끝에 시를묻혀 캘리한조각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그리스도의 사람이기 때문에 너희에게 마실 물 한잔이라도 주는 이는,
자기가 받을 상을 결코 잃지 않을것이다
마르코 9.41 ~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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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을날에 세상은 풍성한 은총입니다
나를 위해 이 모든것을 준비해 주시고
나를 위해 이 많은것을 준비해 주시니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런 감사한 넘치는 은총 속에서 생각해봅니다
나를 위해 준비해주신 이 큰 은총을
나는 누구를 위해 조금이라도 되돌려 주었을까 생각해봅니다.
나를 위해 이리 은총을 주심은 특별히 나만을 위해 주심이 아니라
세상의 평화를 위함이실겁니다
나를위해 물한잔 주는이가 있듯이,
우리도 누구에겐가 물 한잔을 내어주라시는 큰 가르침이실겁니다.
'가문비나무의 노래'라는 책에 이런 구절이 나옵니다.
' 자, 주변을 둘러보아라.
내가 너를 위해 이 모든것을 만들었단다.
하지만 너를 만든 까닭은 너를 위해서라 아니라, 다른 이들을 위해서란다.'
헛된 욕심과 , 아집과 교만이 가득한 나만을 위한 사막같은 세상에서
나를 위함이 아니라 다른 이를 위해 나의 물 한잔 내어주라는
깊은 가르침을 묵상해봅니다.
서로 평화의 마음을 나누는 마음을 기원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