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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

사노라면의 붓 끝에 시를 묻혀 캘리 한 조각

by 사노라면

작년 연말부터 이런저런 노환으로 입원해 계셨던 노모가 오늘 퇴원을 했습니다.

완전히 치유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큰불은 끄고 나옵니다.

하루 종일 퇴원 절차를 진행하고 돌아오니 살짝 피곤합니다.

그래도 퇴원을 하니 마음에 짐 하나는 덜어낸듯합니다. 노모도 좀 편안해지셨으면 좋겠습니다.


휴대폰이 방전되면 충전이 필요하듯 오늘은 몸도 마음도 충전이 필요합니다.

생각도 판단도 충전 후에 해얄듯 싶습니다.

오늘은 그렇게 세상 모든 이들의 편안한 충전을 기원합니다 -사노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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