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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웃는 놈이 좋은 인생이래

사노라면의 붓 끝에 시를 묻혀 캘리 한 조각

by 사노라면

sns를 보다보니 '92세 노인의 조언'이란 글이 있더군요.

'마지막에 웃는 놈이 좋은 인생인 줄 알았는데, 자주 웃는 놈이 좋은 인생이었어..'로 시작합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언제부턴가 원작자를 알 수는 없지만 이런저런 형태로 계속 첨언되며 변형되어 나옵니다.


'뭐 큰일을 하느니, 숭고한 일을 하느니 염병 떨지 말고 너부터 잘 살아, 그게 최고의 삶이야'라는 글귀도 눈에 들어옵니다.


전체 글의 요지는, 세상 별거 없으니 지금 이 순간을 잘 지내라는 만고의 진리입니다.


그러게요,

지금 이 순간, 나부터 즐겁게 잘 살아보라는 이야기인데 그게 뭐라고 쉽지 않네요.

청춘이는 노년이든 이성적으로는 다 알고 있는 말인데 말입니다.


그래도 이런 글을 보는 오늘 하루만큼은 마음 한번 털어보고 즐겁게 웃어볼까나요.

웃을 일 많지 않은 시절이지만, 오늘도 행복한 웃음 한번 지어볼까나요

내 마음부터 챙기면서, 나부터 한번 즐겁게 잘 살아볼까요


신나는 웃음 지을 수 있는 여러분의 하루를 응원합니다 -사노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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