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속 세상이 평안하기를
사노라면의 붓 끝에 시를 묻혀 캘리 한 조각
절에 가보면 나무로 만든 물고기를 걸어놓고 북처럼 두드리기도 하지요.
목어 木魚입니다.
목어를 두드리며 물속 세상 생물들이 평안하기를 기원한다 합니다.
더 크게 목어를 두드려야 할법한 요즘입니다.
더 세게 목어를 두드려야 할 요즘입니다.
인간의 탐욕이, 무지가, 몰염치가
물속 생물들의 세상을 제일 먼저 해치는 요즘입니다.
물속 세상 생물들에게 제일 먼저 미안한 요즘입니다.
세상 모든 이들의 평안을 기원합니다 -사노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