長長夏日 장장하일

사노라면의 붓 끝에 시를 묻혀 캘리 한 조각

by 사노라면

세차던 비가 멎고 반짝 해가 나더니만 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집니다. 뉴스를 보니 장마는 이제 끝나고 더위와 소나기가 시작된다 합니다.

일기예보상으론 일주일 내내 비로 되어있는데 아마도 소나기려나 봅니다.


진작부터 더운 여름이었는데 아직 여름은 길게 남았습니다

그야말로 '장장하일 長長夏日', 길고 긴 여름날입니다.

해가 뜨고 지듯 계절은 오고 가겠지만,

이 여름이 가고 찬 바람도 불겠지만,

이번 여름은 유독 뜨겁고 길게 느껴지기만 합니다.


뜨거운 태양을 식힐 정도의 적당한 빗줄기만 내려주길 기원하며 붓끝에 긴 여름 한자락 얹어봅니다.


모든 이들의 건강한 여름을 기원합니다 -사노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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