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순간

사노라면의 붓 끝에 시를 묻혀 캘리 한 조각

by 사노라면

며칠간의 비 소식에 기온이 견딜만하더니만, 해가 나니 다시 뜨거워집니다.

아직 여름인데 당연한 일이지만 며칠의 시원함을 맛보고 나니 더위가 더 힘들어집니다.


운동을 가려다가도 움직이기 귀찮아집니다. 이런 날은 그냥 가만히 있어 볼까요.

때론 가만히 있는 것도 좋은 순간입니다.

가만히 앉아 하늘을 보고

가만히 앉아 소리를 듣고

가만히 앉아 눈을 감아보는 것도 좋은 순간입니다.


매일 그런 평화를 즐기고 있는 우리 집 상전 고양이를 따라 해보는 조용한 오늘입니다.

다음 주는 또 태풍 이야기가 있는데 지금의 평화로운 이날을 한껏 느껴보자고요.

지금 이 순간의 평화를 즐기는 게 더욱 소중해진 요즘입니다


세상 모든 이들의 평화를 기원합니다 -사노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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