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과 공평

사노라면의 붓 끝에 시를 묻혀 캘리 한 조각

by 사노라면

공정은 가진 자의 잣대로 재는것이 아닙니다

공평은 양심을 만나야 비로소 공정이 됩니다

양심이 공평을 공정으로 승화시켜줍니다


최재천교수 서울대 졸업식 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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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일류대라 칭해지던 대학 출신들의 말도 안 되는 행동과 마음 씀들이 보이면서, 우리나라 대학 교육의, 더 나아가서는 우리나라 교육의 허상이 더 크게 느껴지는 시절입니다.


지식보다는 양심을 가르쳐야 했어야 했던 지난 시절이었습니다.


최재천 교수가 서울대 졸업식에서 연설한 이야기 중 일부입니다. 이 장면을 보면서, 사회로 나아가는 그들의 가슴에 얼마나 깊게 새겨질지, 혹은 그들의 가슴에 이미 채워져있을지도 모를 단단한 선민의식의 틈에 그저 지나는 바람처럼 스쳐가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렇게 외쳐지는 세상의 공정이 과연 오늘은 어떤 잣대로 재어질는지, 그 잣대엔 양심이 새기어져 있을지 지켜보는 하루입니다.


세상 모든 이들의 평화로운 하루를 기원합니다 -사노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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