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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노라면 Nov 03. 2018

선택

사노라면의 붓끝에 시를묻혀 캘리한조각

요즘 한창 몰입해서 정주행하는 미드가 있습니다.

하우스오브 카드라는 미국의 정치판의 암투를 다룬 드라마입니다.

시즌5까지 몰아보다가 조금은 식상해질 무렵,

이 대사가 눈에 들어와 한글자 적어봅니다.


우리네 삶은

세상에 나오는 그 순간만을 제외하고는

매 순간이 선택의 연속입니다.

삶은 그렇게 자유의지로 살아가는 나날인겁니다


그런 자유의지는 우리에게 삶의 선택의 자유를 주지만, 그에 따른 무한한 책임 또한 같이 합니다.

이걸 먹을까 저걸 먹을까

이걸 입을까 저걸 입을까

이리 갈까 저리갈까의 기본적인 선택에서부터,

이 일을 해야 할것인가 말아야 할것인가

그 사랑에 나를 담궈야 하나 해야 말아야 하나까지

어느 선택하나 가볍다 할수 없고,

어느 선택하나 고민되지 않는게 없겠지요.


더구나 그 중 하나의 선택이

우리의 평생을 좌우 할 수 있다하면,

그리고 그 중 어떤 선택이 평생을 좌우할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면,

오늘의 매 선택은 더 소중할 수 밖에 없을겁니다.

'뭐 어떻게 되겠지' 라는 말로 가벼이 생각하는 일들은 ' 꼭 어찌 됩니다'

모든 일은 그 선택의 결과가 따르는 법이죠.


늦가을의 토요일 오전이 열립니다.

오늘 우리는 어떤 길을 선택할까요

오늘은 어떤 페이지를 열어볼까요.

여러분 모두의 삶이 평화로운  길을 향한 한걸음을 내딛는 선택이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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