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쿰 -스테파노

스테파노의 겨자씨 묵상 한 톨

by 사노라면

마르코 5.41

그리고 아이의 손을 잡으시고 말씀하셨다.

“탈리타 쿰!”

이는 번역하면 ‘소녀야,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어나라!’는 뜻이다.

42 그러자 소녀가 곧바로 일어서서 걸어 다녔다.

소녀의 나이는 열두 살이었다. 사람들은 몹시 놀라 넋을 잃었다.


----------------------

어둠의 시간

당신이 말씀하십니다.

쿰!

이제 일어나라


혼돈의 시간

당신이 말씀하십니다

쿰!

이제 일어나 비추어라


무도의 세월

당신이 말씀하십니다

쿰!

이제 깨어 일어나라


그 시절 소녀를 깨운 당신의 음성으로

그 시절 세상을 깨운 당신의 말씀으로

이제 어둠에서 깨어날 때임을

이제 혼돈을 걷을 때임을

이제 다시 일어나

바로 설 때임을

세상이 기억하도록

당신 말씀하소서


쿰!

이제 일어나라


쿰 - 사노라면 스테파노

keyword
이전 20화예, 여기 있습니다 -스테파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