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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노라면 May 10. 2018

세월, 바로서다

사노라면의 붓끝에 시를묻혀 캘리한조각

세월, 바로서다.


1486일만에

그 날의 세월

그 날의 절망

이제 바로 섭니다.

세월,

이제 바로 흘러야 합니다.

진실,

이제 바로 알려져야 합니다.

정의,

이제 바로 서야 합니다


세상을 떠난 모든이들의 평안한 안식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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