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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노라면 Jan 05. 2019

반짝이는 삶 - 김용택

사노라면의 붓끝에 시를묻혀 캘리한조각

누구의 삶이 더 빛나고

누구의 삶이 더 희미한건 아니다

삶은 다 반짝인다 - 김용택


지난 밤 별똥별이 쏟아졌다 합니다.

이곳은 도시에서 조금은 떨어져서 밤하늘에 별은 반갑게 많이 보이는곳이라 오랜만의 별똥별을 보려 새벽을 기다려 볼까 했지만, 쏟아지는 잠에 미쳐 보지는 못했습니다.

아침에 뉴스를 보니 어느곳에선 잘 보이고 어느곳에선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도 하네요.

그러게요.

떨어지는 별똥별은 어떤 별보다 강한 마지막의 불꽃을 밝히며 떨어졌지만, 보는곳에 따라, 보는 시간에 따라 어느곳에선 밝은 별똥별로, 어느곳에선 희미한 빗줄기로 보였겠지요.


김용택 시인은 우리 삶도 그러하다 이야기 합니다.

어떤 모습으로 어디에서 어떻게 산다 하더라도,

누구의 삶이 더 빛나고 누구의 삶이 더 희미한건 아니라하지요.

우리의 삶은 그 모든 별들처럼, 우리의 삶은 모두 다 반짝이는것이지요.


반짝이는 삶.

때론 구름속에 가리워지고

때론 빗줄기에 젖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그 삶이 흐려지거나 젖지는 않는답니다

우리의 삶은,

누구의 삶이라도 모두다 항상 반짝이고 빛난답니다.


지금도 빛나고 있을 우리의 삶, 여러분의 삶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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