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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노라면 Apr 16. 2019

세월 세월호 - 내 영혼 바람되어

사노라면의 붓끝에 시를 묻혀 캘리한조각

찢어지고 갈라지고 부서진 가슴은 세월이 흘러도 여전합니다
해가 뜨고 달이 뜨고 바람이 불어도,
파편의 사이로는 여전히 세월이 흘러 내립니다.

오늘,
진실이 세상으로 떠오르는 그날까지 기억해야할 오늘.
그려본 세월의 전각체가 부서진 아픈 세월처럼 보입니다.

기억합니다
아파합니다
위로합니다
세상의 모든 슬픈 영혼의 평안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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