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세요 거기 누구없소 어둠은 늘 그렇게 벌써 깔려 있어 창문을 두드리는 달빛에 대답하듯 검어진 골목길에 그냥 한번 불러봤소 날 기억하는 사람들은 지금 모두 오늘밤도 편안이들 주무시고 계시는지 밤이 너무 긴 것 같은 생각에 아침을 보려 아침을 보려하네 나와 같이 누구 아침을 볼 사람 거기없소 누군가 깨었다면 내게 대답해줘
한영애 - 누구없소 중 ========================== tv에서 하는 노래 오디션 프로그램을 듣다보니 오랜만에 한영애의 '누구 없소'가 나옵니다. 꽤 오래전 노래이지만, 여전히 jazzy한 노래의 감성은 그대로 인듯 합니다.
긴 밤을 외로이 보냄을 홀로 견딤보다, 새로운 아침을 홀로 맞이함이 더 쓸쓸함일까요 아침을 보려는 지금, 나와같이 아침을 볼 누가 없나 물어봅니다.
누구 있나요. 거기 누구 나와 아침을 볼 누구 없나요 오늘도 이렇게 아침은 오고 오늘도 여전히 태양은 떠 오르는데 이 아침을 같이 할 누군가 깨었다면 내게 대답해주실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