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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노라면 Jun 29. 2019

델마와 루이스

사노라면의 붓끝에 시를묻혀 캘리한조각

1993년 작품이니 벌써 26년전 영화입니다.
리들리스콕의 감독으로 그 당시는 물론이지만 지금보아도 가슴을 찡하게 하는 영화입니다.

우연히 tv프로그램에서 이 영화를 다시 소개하는 프로를 보았습니다.
어쩌면 26년전 그 당시와 그닥 달라지지 않은,
마치 요즘의 이야기라 하여도 크게 다를것 같지 않은, 그런 공감도 느껴지긴 합니다.

사람이 생기어 수천년의 세월이 흘러도,
사람은 여전히 사람위에 존재하고,
사람은 여전히 사람과 싸우고,
사람은 여전히 사람을 증오하고 있는가 봅니다.

강물의 방향이 작은 바위에서 바뀌어지듯,
그런 인간의 역사속에서,
새벽을 외치는 한 명의 목소리가 큰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그랜드 캐년을 날던 델마와 루이스의 자동차는 26년이 지난 지금도
어쩌면 저 파란 하늘 어디쯤인가,
환한 미소와 굳게 잡은 두손을 놓지않고,
그들의 자유를 생각하며
 멋지게 날아가고 있으리라 생각해봅니다.

세상 모든 외롭고 낮은곳의 모든이들의 자유와 평화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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