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어디쯤에 와 있나 앞만 보고 달려오기만 했던 돌아보는 것도 왠지 겁이 나 미뤄둔 얘기들
시간이 가듯 내 안엔 행복했었던 때론 가슴이 저릴 만큼 눈물겨운 날도 매일 같이 뜨고 지는 태양과 저 달처럼 자연스레 보내
때론 울고 때론 웃고 기대하고 아파하지 다시 설레고 무뎌지고 마음이 가는 대로 있는 그대로
수많은 별이 그랬듯이 언제나 같은 자리 제 몫의 빛으로 환하게 비출 테니 숨기지 말고 너를 보여줄래 편히 네 모습 그대로 그래 괜찮아 괜찮아도
디오 - 괜찮아도 괜찮아 중에서 ========================== 디오의 노래 '괜찮아도 괜찮아' 입니다. 노랫말과 뮤직비디오가 맘에 들어서 뮤직비디오중 한 장면을 모사해서 그려봅니다.
그러게요. 살면서 듣는 숱한 괜찮다는 말조차 때론 사치가 아닐까 하며 의기소침해지는 순간이 있습니다. 정말 괜찮은건지 정말 잘하고 있는건지 한 걸음이 하루가 불안하기만 하기도 하지요.
어차피 인생의 항해는 불안과 희망의 부침입니다. 불안을 다독이고 희망을 섞어가면서 그렇게 그렇게 각자의 닻을 잡고 나가가는거지요. 그런 불안의 시간에 이 노래는 이야기 해 줍니다 괜챃아도 괜찮아. 때론 웃고 때론 울고 마음이 가는대로 있는 그대로 다 괜찮습니다. 괜찮아해도 괜찮습니다. 당신의 오늘 이 한걸음. 괜찮습니다 당신의 주저하는 손길 괜찮습니다. 너른 바다엔 뱃길도 많구요 그렇게 그렇게 각자의 항해는 계속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