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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노라면 Aug 29. 2019

시 읽는 밤 - 하상욱

사노라면 붓끝에 시를묻혀 캘리한조각


마음을 정리했을까
미움을 정리할것을

하상욱 시읽는 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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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는 재치를 짧은 시로 이야기하는 하상욱 시인의 싯구절중 하나를 그려봅니다.

그러게요.
무릎을 탁 치게 합니다
점 하나만 정리하면될것을,
마음에 박힌 점 하나만 떼어내어 버리면
그렇게 미움이 사라질것을
살다보면,
어쩔수 없이 마음을 정리할 일도 많아지나 봅니다.

하긴,
그렇게 마음을 버려야
그렇게 마음을 비워야
살아가는 세상사 가벼운 발걸음이긴 할겁니다.

마음이건 미움이건,
비우고 털어내고 다시 일어서는
그런 시간이길 기원해봅니다

세상 모든 아픈 마음들의 평화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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