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사노라면 Oct 05. 2019

영화 조커

사노라면의 붓끝에 시를 묻혀 캘리 한 조각


영화 조커를 봤습니다.
배트맨 시리즈를 보면서 내게 최고의 조커는
히스 레저였습니다.
그런데 이번의 호아킨 피닉스....
또 다른 조커입니다.

저는 외국영화를 볼 때 연기하는 배우를 잘 구별 못합니다.
보고 나와서는 '아, 그 사람이 이 사람이라고?' 하곤 합니다.
이번의 조커도 영화 'her'에 나왔던 그 호아킨이라니
나와서 깜짝 놀랐습니다.
그의 연기가 대단한 거겠죠.

뭔가 2%의 아쉬움이 남지만, 그 간의 DC영화를 생각하면 성공적입니다.
보고 들어온 밤,
강렬한 색채를 기억하며 조커를 그려봅니다.

배트맨 내용이나 배경인 고담시는 알다시피 우울함과 어두움의 연속입니다.
우리 내면의 우울함과 어두운 마음으로 만든
그런 도시이고 삶입니다.
그러니 이 영화는 항상 무겁고 어둡습니다.
우울한 거 싫으신 분은 옆 상영관 한국영화도 재밌답니다.
나도 오늘은 그거나 볼까 합니다.

멋진 토요일입니다.
모든 여러분의 평화로운 시간이시길 바랍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코이의 법칙 (잉어의 법칙)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