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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를 빕니다 - 루카복음

스테파노의 겨자씨 묵상 한 톨

by 사노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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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집에 들어가거든 먼저
‘이 집에 평화를 빕니다.’ 하고 말하여라.
그 집에 평화를 받을 사람이 있으면
너희의 평화가 그 사람 위에 머무르고,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되돌아올 것이다.
루카복음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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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하늘이 가득 찬 가을입니다
새벽바람도 제법 선뜩합니다
마루로 들어오는 조각 볕이 고맙습니다
새는 아침을 지저귀고
가을은 그렇게 익어갑니다.
하루는 그렇게 열립니다
걱정할 것도 없고
고민할 것도 없이
그렇게 평화로운 오늘입니다.

이 모든 평화가
당신에게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세상 모든 곳의 평화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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