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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19

스테파노의 겨자씨 묵상 한 톨

by 사노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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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당신 종에게 하신 말씀을 기억하소서. 저는 그 말씀에 희망을 두었나이다. 당신 말씀 고통 속에서도 위로가 되나이다

시편 119.4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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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밝아오고 또 하루가 저물어갑니다
사람이 나고 또 사람이 죽습니다
살포시 우리에게 열어준 세상은
또 그렇게 조용히 닫힙니다.

그 세월 속에서
희망은 말씀속의 오늘입니다
먼 후일도 아니고
영원의 생명도 아니고
기도하는 오늘이 희망입니다.

오늘 사랑하도록
오늘 용서하도록
오늘 일어서도록
기도하는 오늘이 희망입니다.

당신이 주신 말씀으로
오늘 희망을 보고
오늘 위로를 받습니다
그리하여
그 어느 날
당신이 정하고 당신이 주실
그 세상을 기억합니다

- 스테파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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