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난다 홍시가 열리면 울 엄마가 생각이 난다 자장가 대신 젖가슴을 내주던 울 엄마가 생각이 난다 눈이 오면 눈 맞을 세라 비가 오면 비 젖을 세라 험한 세상 넘어질 세라 사랑 땜에 울먹일 세라 그리워진다 홍시가 열리면 울 엄마가 그리워진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도 않겠다던 울 엄마가 그리워진다
홍시 - 나훈아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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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에 들렀더니 예쁜 홍시가 매대에서 눈길을 끕니다 생각도 않던 홍시를 덥석 들고 집으로 옵니다 반으로 쫙 나누어 한입 크게 베어 무니 씨도 없는 것이 아주 달게 잘 익었습니다.
홍시만 보면 습관처럼 엄마가 먼저 생각납니다. 울 엄마도 홍시를 참 좋아하십니다만 노환에 당까지 높으셔 이제 홍시는 드리지도 못합니다
그래도 홍시를 보면 그냥 이 노래가 생각나고 이 노래가 생각나면 나도 울 엄마가 생각납니다.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눈 걱정 비 걱정 험한 세상 걱정 눈물 걱정해 주시는 울 엄마가 생각납니다.
베어 물은 홍시에서 덜컥 엄마 향이 납니다 베어 물은 홍시에서 덜컥 엄마 젖 맛이 납니다 엄마 닮은 홍시 하나 꺼내 붓끝에 얹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