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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노라면 May 02. 2018

길은 걸으면서 만들어진다 - 안토니오 마차도

사노라면의  붓끝에 시를 묻혀 캘리한조각

그때 그때 한 걸음씩 가라

여행자여, 길은 없다.

길은 걸으면서 만들어진다

길은 걸으면서 만들어진다

그리고 뒤를 돌아보면

결코 다시 밟지않을

오솔길이 보인다

여행자여 그것은 길이 아니다

길은 걸으면서 만들어진다 -안토니오 마차도


에스파냐의 시인 안토니오 마차도 의 시입니다.


우리는 살아가며 길을 걸어 가지요.

아침의 출근길을,

한 낮의 산책길을,

저녁의 오솔길을,

때론 긴 인생을 돌아보는 순례길도 떠나지요

길을 걸으며

삶을 배웁니다.

길을 걸으며

인생을 봅니다

하지만 세상에 나를 위한 길이 나있는건 아니라하네요.

막상 떠난 여정에

길이 보이지 않을때도 있지요.


길이 없어도

길이 보이지 않아도

길은 걸으면서 만들어진다 합니다.

삶의 어느 구석에서 돌아본 오솔길에 미련은 두지말고

내가 걸어 만든길이 길이라 합니다.


오늘,

내 인생의 여정에

어떤 발자욱을 낼까요

내 인생의 순례길에 어떤 걸음이 얹어질까요

그 길이 비록 작은 오솔길이 될지라도

길 중에 작은 풀꽃 희망처럼 피어있으면 좋겠습니다

세상 모든이들의 여정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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