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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노라면 Jan 19. 2020

하느님의 어린 양

스테파노의 겨자씨 묵상한톨

세상의 죄를 대신하여 주신 어린 양입니다.

말씀이 사람이 되시어
우리 가운데 계시며
그 낮은 곳에서
그 어두운 곳에서
우리의 손을 잡아 일으키시고
우리에게 온기를 주시는
어린 양입니다

스스로 어린 양의 모습으로
세상의 죄를 대신하신
그 아픔을 기억해봅니다

세상의 어두운 곳
세상의 아픈 곳
세상의 낮은 곳에
그분이 시작하신 속죄의 촛불이 따스하게 비추어
추운 어느 날
외로운 어느 날
지친 어느날
그 분이 전해주신 평화를 기억하길 기원합니다

세상 모든 이들의 평화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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