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립니다. 너무 많이 내리는 호우는 경계해야 할 일이지만, 내리는 비는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필요한 손길 중 하나일겁니다. 적당히 내려주는 비는 땅에 생명을 줍니다. 그 비로 인하여 씨앗이 싹이 트고, 땅이 기름져지고, 그렇게 생명이 자라납니다. 그 생명의 땅에 씨앗은 뿌려지고 그 씨앗들은 열매를 맺습니다.
어느 외로운 곳에 위로의 씨앗이 어느 낮은 곳에 평화의 씨앗이 어느 지친 곳에 치유의 씨앗이 생명의 단비를 맞아 열리고 펴져서 또 전해질 위로의 열매가 또 열릴 평화의 열매가 또 커질 치유의 열매가 세상 모든 이들의 가슴으로 전해지길 기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