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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노라면 Dec 29. 2020

2021 새해인사

사노라면의 붓끝에 시를 묻혀 캘리 한 조각

올해는 성탄 인사글도 신년 인사글도 주춤한듯 합니다.
어쩌면 인사 나눌 여유조차 없어진 걸까요
인사 받을 마음의 여유조차 적어진 걸까요.
해마다 올린 인사글을 받아보시는 분들도 올해는 적어진듯 합니다.

그래도 마음의 인사는 나누어보려 합니다.
팍팍했던 한 해,
우울했던 한 해,
이런 인사마저 나누지 못하면 더 답답할 듯 합니다.
그런 마음으로 여러분께 새해인사 드립니다.

새해는 소의 해라 하지요.
새해는 여러분 모두에게
묵묵히 걸어가는 소의 발걸음처럼
듬직하게 기대게 해주는 소의 등짝처럼
든든한 새해이면 좋겠습니다.
꾸준한 새해이면 좋겠습니다
건강한 새해이면 좋겠습니다
모든곳에 평화가 함께하는 새해이면 좋겠습니다

-사노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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