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와 닿는 문장을 만났을 때
옆에 있는 다이어리에 적어보았다.
귀여운 그림을 보면
따라 그려볼까? 하는 마음이 들 때가 있는데,
어제오늘이 그랬다.
그림과 곁들이니
잘 어울린다.
내겐 그렇다.
필사도 필사적으로 하지 않으니
편하다.
쉼이 뭐 큰 건가?
이런 게 쉼이지......
혼자 남겨지는 시간을 맞이하면
잊힌 거라 생각되었던 것들이
다시 떠올라
늘 같은 자리를 지킨다.
드리워진 어둠은 점점 깊어만 가는데,
그럴수록 나는 웃고 있다.
알면 어때?
누구나 크기가 다를 뿐
아픔을 가지고 있잖아.
이제 그만 슬퍼해.
너의 과거가
현재를
아프게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눈물이 핑 돌고
그때만큼은 아니지만
돌아오는 좌절감에
너는
움츠려 들고 있잖아.
밖으로 나와
세상을 바라봐.
힘껏 마시는 공기도 꽤 맑지?
이렇게 지내도 괜찮아.
'너'를 위해 지내는 거야.
쉬어가면 어때?
넘어지면 어때?
앞서가는 사람은 뒤를 볼 수 없지만
넌
앞서가는 그 사람의 뒤를 보며
따라갈 수 있잖아.
내 뒤에 얼마만큼의
시간이.
아픔이.
시련이 있는지
돌아보지 마.
보이지 않는 데는
이유가 있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