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그런 생각
울음을 터뜨리고 마는 것은
그저 독백
꺼지지 않는 희망
그걸 붙잡는 손
여린 가지
좋은 것들이 머무는 시간
하지만 착각
잠시 머무는 날이 지나면
어디론가 가버릴
그런 손님과 같은 너
주인 아닌 나
작은 눈동자가 위축되면
찌르던 속눈썹 사이로 스며 나오는
눈물방울
어린 날의 꿈을 기억하는 이 밤
SF만화를 그리기 위해 글과 그림을 배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