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림없는

틀림없는, 후회 없는 그리고

by 이네

사랑이었다 틀림없이.

누가 정의하지 않아도

누구도 정의할 수 없는

사랑을 함께했다.


이별이었다 후회 없이.

나를 바라보는 눈이

나를 담고 있는 눈이

더 이상 빛을 내지 않더라.


깨달았다 하염없이.

그 눈에 비친 내가

그 눈에 담긴 내가

끝없는 어둠이었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