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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잘 쓰고 싶은 욕심에 저장만 해두다가..
발행하는 글들이 점점 없어지는 슬픈 현실
by
글구름
Oct 17. 2023
그때그때 떠오르는 생각들을 짧게 짧게 적어두고 저장을 해두었다.
그 상태로 그냥 발행하기에는 너무 아쉬워서 시간이 충분할 때
좀 더 다듬고 발행해야지 했던 글들만 이젠 한 보따리다..
어쩌다 보니 현재 저장글 목록에서 대기하고 있는 내 글처럼
내 삶 속의 계획을 가지고 있던 여러 일들도 지금의 내 저장 글들과 비슷한 처지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한 번에 여러 가지 일을 해야 하는 요즘 같은 때에
스스로가 만족할 만큼 기다렸다가 진행하면 뭐 하나
세상밖으로 나올 것이 없을 것 같다.
이렇게 집중을 못하고 행동이 느릴 바에는
제목 같은 한 줄이어도 그냥 발행하고
,
계획했던 일들도 현실로 한번 꺼내보기라도 해야 하나 싶다.
지금처럼 살다가는 죽기 전에 후회하기 딱 좋은 자세로
살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지금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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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욕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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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을 수집하고 마음의 소리로 글을 적어요. 매일의 구름은 하늘의 작품이라고 생각해요. 구)하루그린 작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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